[폴 정박사의 미국 의대진학 가이드] MCAT시험 후기

Date
2015-08-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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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개정된 MCAT시험이 4월 17일 처음으로 공개된 이 후 일반적인 학생들의 평가는 생각한 것 보다는 아주 어렵지는 않다는 것이다. 새로운 과목이 추가되고 문항 수가 많아져 총 시험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되겠지만, 누구에게나 같은 조건이기때문에 새로운 조건에 맞춰 충분히 연습만 되어 있다면 각자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번 여름방학 중에 한국에서 우리와 8주간 MCAT준비를하고 일본에서 시험을 본 후 그 소감을 한 학생이 이메일로 보내왔다. 그 소감의 한 부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물리, 화학 섹션은 전반적으로 생각보다 지문이나 문제가 어렵지는 않았어요. 풀면서 느낌 점은 정말 이 섹션은 '컨셉을 잘 이해해야만이 풀겠구나' 였어요. 특히 물리는 기본 원리만 잘 이해하고 있으면 그 원리를 응용해 풀 수 있는 문제들이많았고, 제 가볼때는 그렇게 까지 어려운 응용은 요하지 않는 것 같아요. 유기화학도 마찬가지였고요. 어려운 반응들은 나오지 않았어요. 그러나 유기화학을 알아야 풀 수있는 생화학 문제들이 있어 공부는 많이해야될 것 같아요.

생물, 생화학 섹션이 사실 4가지 섹션 중에서 제일 어렵게 나오긴 했어요. 어렵다는 것은 다른게 아니라 지문에서 조금 더 디테일한 메카니즘 등이 나왔고 문제들도 화학, 물리 보다는 생각을 더 요하는 문제들이여서 시간이 더 필요했어요. 문제는 단순 암기만해도되는 것과 그래프 등 실험 데이타를 충분히 이해를해야만 되는 것이 반 정도 였던 것 같아요.

영어는 쉬운 것부터 조금 더 어려운 것까지 레벨이 다른 지문들이 나왔고요. 지문은 주로 역사, 정치, 인류학등 인문사회쪽이대부분이었습니다.그러나 아주 어렵다고 느끼진 않았어요.

심리, 사회학 섹션이 마지막인데 사실 문제들이 어렵지는 않았는데, 비슷한 답안들이 있는 질문들은 아무래도 생각을 더 했었어야 했어요. 하지만 이 부분도 이론과 중요한 용어들의 정의 또는 의미를 제대로 다 암기하고 있으면 풀기 괜찮은 문제들이었어요. 아무래도 이 섹션이 마지막이라 여기서 집중력이 급 떨어질 수 있는데, 얼마나 집중력과 체력을 마지막 문제까지 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아요.

처음 세 섹션까지는 길다고 안느꼈는데 4번째 섹션부터는 좀 길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세번째 쉬는 시간을 잘 활용해서 충분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MCAT시험 그 자체가 아주 어렵다고 볼 수는 없다.기본적으로 꼭 알아야 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고 기본적인 지식을 활용하는 문제들이 있어 논리적인 생각과 응용력이 필요하긴 해도 그렇게 어렵다고 할 수는 없다. 문제는, 공부해야 하는 양이 많다는 것이다. 공부 해야만 하는 과목이 많고 또한 한 과목당 커버해야 하는 범위가 넓기 때문에 아무리 자신있는 학생이라해도 그 많은 양을 단기간에 소화하는 것은 무리가 될 수 있다.

위에 소개된 MCAT시험에대한 한 학생의 후기는 개인의 준비 여부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많은 부분 공감하는 학생들도 있을것이며 새로운 시험을 보는 학생에게는 충분히 참고가 될만하다고 생각이 든다.

문의) 571-292-6947
폴 정 박사
Consulting Group 대표
STEM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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