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진학칼럼

[폴 정 박사의 미국 의대진학 가이드] 미국 의대 시험 MCAT 준비

Author
admin
Date
2015-08-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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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미국과 캐나다의 의대입학 자격시험인 MCAT이 2015년 봄에 새롭게 바뀌게 된다. 기존의 시험에서는 출제되지 않던 심리학과 사회과학분야 및 인간 행동의 일반원리를 탐구하는 행동과학 (Behavioral Sciences)이라는 분야의 주제들이 시험에 출제될 예정이다. 그리고 분야별 문항수 또한 기존의 MCAT의 경우보다는 훨씬 많아지고, 총 시험시간이 약 2시간 더 길어지게 된다. 그러다보니 의대를 준비하고 있는 대학 2학년의 경우 아직 프리메드 과목을 다 끝낸 상태도 아닌데 무리해서 MCAT시험을 치러야하는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상대적으로 영어가 약한 학생일수록 2015년에 바뀌게 될 MCAT시험에 영어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에 부담을 느끼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대학2학년 프리메드과정의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의대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내년에 바뀌게될 MCAT시험이 부담되어 꼭 이번 여름방학 중에는 MCAT시험준비에 집중해서 2015년 시험이 바뀌기전에 MCAT을 끝내고 싶어한다.
그러나 프리메드 과목을 아직 끝내지도 못한, 아니 비록 MCAT시험에 필요한 모든 과목을 수강한 학생이라하더라도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는 MCAT시험이 부담이 되어 무리해서라도 이번 여름방학에 MCAT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은가 하는 것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MCAT시험점수의 유효기간을 생각해야 한다. 미국의 의대 가운데 약 40% 정도가 2년 이내의 점수만을 받아주고, 또 약40 %의 대학은 3년까지 유효기간을 주고 있다. 나머지 20 % 정도만이 3년 이상된 MCAT점수를 받아주기도 한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준비되어 한 번에 소망하던 의대에 합격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만일 의대 지원이 생각보다 늦어진다거나 합격하지 못하여 다음 해에 다시 지원해야 한다면 일부 학교는 유효기간 때문에 지원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그 만큼 합격 할 확률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내가 언제 의대에 지원서를 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계획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영어가 준비되어 있는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느끼는 것 중의 하나는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프리드메드 과목 중 과학 과목은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비하여 영어 공부는 참 소홀이 한다는 것이다. 학점이 아주 좋은 학생들 가운데에도 MCAT준비를 도와주다 보면 영어 점수 때문에 고생하는 학생들을 많이 본다. 과학분야에서 아무리 점수가 좋았다 하더라도 영어에서 낮은 점수를 받게 된다면 같은 점수대, 아니 자기보다도 낮은 MCAT점수를 받은 다른 지원자 보다 영어 실력이 낮은 이유 때문에 의대 입학에 불리할 수 있다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개인의 능력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과학분야는 단기간의 노력으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영어는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MCAT시험을 염두해 두고 영어를 공부해 실력을 쌓아 두는 것이 좋다. MCAT시험준비를 도와달라는 문의가 오게 되면 먼저 영어진단 테스트를 하게 된다. 그리고 적어도 15점 만점에 9~10점 이상이 되면 MCAT준비를 하라고 권한다. 그럴 때 어느 정도 준비가 된 학생은 단기간의 도움만으로도 고득점을 받을 수가 있다.

비록 의대 합격자들의 MCAT평균 점수가 31점대로 그리 높지 않다고 하여 의대입학에 필요한 여러 요소 가운데 비중이 낮다고 생각하면 큰일이다. 기회가 된다면 효율적인 의대 지원서 작성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한번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의대 지원서에 요구하는 항목들이 무엇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계획을 세우는 것 또한 필요하다. 만일 의대에 이미 합격한 선배들의 지원서를 볼 수 있다면 의대 입시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의대 입시 준비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한다. 그러나 때로는 성과 없이 시간만 낭비 될 수도 있다. 유비무환이라 했다. 사전에 무엇이 중요한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좀더 효율적인지를 알고 준비하는 것 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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