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정 박사의 미국 의대 진학 가이드] 짧은 겨울방학을 어떻게 알차고 보람된 시간으로 만들 수 있을까?

Date
2019-12-12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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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정 박사의 미국 의대 진학 가이드] 짧은 겨울방학 MCAT 준비하기

대학생들은 지금 학기말 시험을 보느라 여념이 없다. 기말시험은 학점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기말시험 자체가 큰 부담이다 보니 다른 생각 할 겨를이 없다. 그런데 막상 긴장의 시간이 끝나고 나면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된다. 겨울방학은 3개월간의 긴 여름방학과는 달리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와 함께 특별히 준비된 것 없이 그저 한 학기 동안 공부하느라 고생했으니“난 좀 쉬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부모님들 또한 그런 자녀들이 안쓰러워 여행도 계획하고 재충전의 휴식을 권하게 된다.

하지만 미국 의대 진학을 꿈꾸며 프리메드 과정에 있는 1, 2 학년 학생들과는 달리 의대 진학을 구체화하려는 3, 4 학년 학생들은 이 짧은 겨울방학을 헛되게 시간 낭비할 수는 없다. 무엇을 해야 이 겨울방학을 시간 낭비하지 않고 알차고 보람된 준비의 시간으로 만들 수 있을까?

겨울 방학은 짧게는 3주, 길게는 6주로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5주 미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기간이 짧아 달리 인턴십을 하기도 쉽지 않고 잠시 일을 해서 돈을 벌기도 쉽지 않다. 때문에 저학년들은 다음 학기에 들어야 할 어려운 과목을 미리 준비하며 병원에서 단기간 봉사 및 쉐도윙 경험을 하는 것도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 중에 하나다. 그리고 6월에 의대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은 이미 만족스러운 MCAT 점수를 받았다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숙제로 여겨졌던 MCAT 시험 준비에 전력 집중해야 할 때이기도 하다.

스템 연구소 미국 의대, 치대 입시 컨설팅 그룹은 학생들이 시간을 낭비하기 쉬운 이 짧은 겨울방학 동안에 해외 의료 봉사, 수술실 쉐도윙 및 해부학 실습 등과 같은 단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6년째 MCAT 시험 준비를 위한 스템 연구소 겨울방학 합숙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5주간의 합숙 캠프에 참여해 바깥세상의 들뜬 분위기를 뒤로하고 MCAT 공부에 시동을 건다.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하루 6시간 강의를 포함해 12시간을 공부하고 숙소에서도 밤늦게까지 모여 토론하며 공부하는 합숙 캠프다. 의사가 되는 꿈을 가진 학생들이라도 3, 4 학년 학생들이나 졸업을 한 학생들은 주변 친구들의 취업 관련 인터뷰나 기대되는 연봉 등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과연 이 길이 나에게 맞는 선택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세상에 눈을 돌리면 더 편하고 쉬운 길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같은 꿈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며 먼저 의대에 진학한 선배들을 보고 의대에 대한 비전을 나누다 보면 함께 공부하는 그 이상의 확신도 얻게 되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부모가 해줄 수 없는 부분이며 스템 연구소 합숙 캠프의 장점이기도 하다.

‘함께 나는 새가 지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의사가 되는 과정은 생각에 따라서는 참 길고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공부는 열심히 해야 하지만 혼자서 너무 고독하고 치열하게 할 필요는 없다. 꿈은 함께 나눌수록 확신이 더해지고 마음 가운데 새로운 소명이 생기는 것을 학생들을 통해서 많이 보아 왔다. 스템 연구소의 합숙 캠프가 아니더라도 의대 준비를 하는 학생들은 같은 길을 가는 친구들과 선배들을 만나는 기회를 많이 가지길 바란다.

 

폴 정 박사

스템 연구소 미국 의,치대 진학 컨설팅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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