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정박사의 미국 의대진학 가이드] 새로 개정된 MCAT 실전 준비

Date
2015-11-3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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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정된 MCAT 실전 준비

새로이 개정된 MCAT이 처음 시행된 4월 이 후 아직까지는 다양한 데이타들이 정리되어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아 정확하게 난이도를 분석하기에는 이르다. 하지만 지금까지 직접 시험을 치룬 학생들의 의견을 종합해 새로 바뀐 MCAT시험의 특징과 난이도를 분석해보고 고득점 받기위한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시험을 본 후 학생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과 시간이 너무 길어 지루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학생들이 새로 바뀐 MCAT을 준비하면서 가장 부담스러워한 것은 새로운 과목이 추가 된다는 것이었다. 심리학과 사회학과 같은 과목을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 몰라 걱정했는데 상식선에서 답을 찾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았고, 일부는 이론과 용어를 알면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는 것이 시험을 본 학생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특히 영어가 좀더 쉬워졌다는 의견에 한인 학생들에게는 다행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과학분야에서 특히 생물학 분야의 긴 지문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법 정리가 이루워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긴 문장을 빠른 속도로 읽으면서 주어와 관계대명사가 어떻게 연결되어 무엇을 설명하고 있는지를 잘 파악해야 하는데 긴 문장을 읽다보면 헷갈리고 머리속에 잘 정리가 안될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물리, 화학, 유기화학은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생화학 (Biochemistry)분야의 문제들은 많이 어려웠다고 했다. 실제로 직접 지도한 학생들의 MCAT점수를 보면 상대적으로 새로 추가된 생화학 분야에서 낮은 점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이해하고 외워야 할 분야가 광범위하게 많아졌기 때문인 듯하다. 실제로 생화학의 일부 분야가 새로이 MCAT시험에 추가되었지만 출제된 문제는 단순히 생화학을 조금 더 공부한다고 쉽게 해결되기 보다는 생리학 (Physiology) 까지 공부해야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다. 그래서 학부 과정에서 필수 과목이 아니더라도 MCAT준비를 쉽게하기 위해서는 생리학을 꼭 수강하도록 학생들에게 권하고 있다.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의대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가장 큰 부담 중의 하나는 MCAT 시험 준비다. 일부 학생들은 GAP Year 하는 동안 MCAT준비를 하겠다는 학생도 있고 또 다른 학생들은 방학 중에 준비하겠다는 학생들도 있다. 그러나 때로는 목표가 같은 학생들과 함께 정보는 나누며 준비하는 것이 좋다. 위에서도 언급한 것 처럼 새로이 바뀐 MCAT시험은 난이도는 좀 더 쉬워졌지만 공부해야 할 양이 훨씬 많아졌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 공부하다 보면 한달 전에 공부한 앞부분의 내용은 가물 가물 생각이 나지않아 다시 앞 부분으로 돌아가 공부하기를 반복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전진은 못하고 제자리에서 겉돌기만 하고 효율은 급격히 떨어지게된다. MCAT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리뷰는 단기간에 끝내고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문의) 571-292-6947
폴 정박사
Consulting Group 대표
STEM Research Institute
e-mail : vastemr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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