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정 박사의 미국 의대진학 가이드] 버지니아 주에있는 의과대학들 (UVA 의대)

Date
2015-08-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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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에는 4개의 의과대학이 있다. The University of Virginia School of Medicine, Virginia Commonwealth Medical School, Virginia Tech Carilion School of Medicine 그리고 마지막으로 Norfolk에 위치한 Eastern Virginia Medical School로 사립의대 보다는 모두 주립 의대로 되어 있다. 이 4개의 의과 대학에서 매년 약 560명을 신입생으로 선발하여 각 의과 대학에서 의사가 되기위한 모든 양질의 교육을 시키고 있다. 이들 대학 모두가 버지니아 주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공립 의과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입학 정원의 약 50 % 미만을 버지니아 주 출신 중에서 선발하고 있고, 나머지 반 이상은 성적이 우수한 타주 출신의 지원자들 중에서 신입생을 받고 있다. 다른 주의 의과 대학들이 대부분 지원자들 중 약 80 - 90 % 이상을 그 주에 거주하는 지원자들을 우선 합격시키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버지니아 출신의 지원자들에게는 큰 혜택을 준다고 볼 수 만은 없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합격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그래도 버지니아주 내의 공립 의과 대학이다 보니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버지니아 주에 있는 의과 대학에 필수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그렇다면 의대 준비생과 부모님들은 버지니아 주 내의 의과대학들의 신입생 선발 기준과 자격 요건에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준비 할 필요가 있다.

지금부터 각 의과대학의 특징과 강조하고 있는 입학 조건, 그리고 다른 의과 대학과 다른 특이한 사항들이 있는지 비교해 보자. 그 첫 번째로 버지니아 주립대 (UVA) 의대의 경우, 2014년도 입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입시에서 전체 지원자 4,804명중 156명만을 합격시켜 최종 의대 합격률이 3.2 %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해마다 경쟁이 아주 치열해지고 있다. 그 중 버지니아 주 출신 (in state) 은 889명이 지원하여 72명만이 최종 합격하여 등록한 반면, 타주 출신 (out of state)의 경우, 3915명이 지원하여 그 중 84명이 합격 후 등록을 하였다. 신입생들의 평균 학점은 3.76이고, 평균 MCAT점수는 34.5점으로 주립 의대로서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다. 버지니아 의과대학은 지원자의 자격조건을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미국이나 캐나다 또는 영국의 대학에서 최소한 90시간 이상의 한 학기의 수업을 이수하지 않으면 지원조차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90시간 이상을 미국 대학에서 이수했다 하더라도 미국 대학의 학위 소지자를 우선한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에 있는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는 아무리 시민권자라 하더라도 합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UVA의대의 입학조건 중에 특이 사항 중의 하나는, 더 이상 프리메드 과목을 의대 입학을 위한 필수 과목으로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의대에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부과목 (Cell Biology, Biochemistry, Human Behavior, Statistics 등)은 찾아서 수강하라고 권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 성적표에 졸업 학점으로 인정된 AP과목은 모두 인정하여 받아준다고 명시되어 있다. 신입생중 약 30 %가 과학을 전공한 학생이 아닌 인문 사회학을 공부한 학생들로 구성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버지니아 의대 입학 심사과정에서 중점을 두는 사항 중의 하나는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로 신입생들을 선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의과 대학이 지원자들의 학부성적 과 MCAT점수, 의료분야의 경험, 리서치, 봉사활동, 에세이,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인터뷰를 거쳐 각 개인의 자질과 의사가 되고자 하는 열정 등을 평가하여 선발하고 있듯이 버지니아 의과대학 역시 같은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특별히 강조하여 언급하고 있는 것은 특정 분야의 활동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어느 분야든 각자 참여한 활동에 있어서 열정을 충분히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고, 리서치, 지역사회의 봉사활동 등을 평가 한다고 되어 있다. 특히 입학 사정 위원회는 어떠한 형태이든 쉐도잉과 의료 경험을 아주 중요한 요소로 고려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매년 4천명 이상이 UVA의대를 지원하고 있고 그 중 약650 명 정도를 선발하여 9월 초부터 시작되는 인터뷰에 초대하여 30분씩 두 번의 인터뷰를 하게된다. 인터뷰는 3월 첫째 주까지 진행되며, 인터뷰 후 일주일 안에 그 결과를 우편으로 통보하게 된다.

(참고 : http://www.medicine.virginia.edu/education/medical-students/admissions)

문의) 571-292-6947

폴 정 박사
Consulting Group 대표
STEM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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