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진학칼럼

[폴 정 박사의 미국 의대진학 가이드] 미국 의대진학 잘 준비된 학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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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15-08-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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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진학을 꿈꾸며 프리메드를 하고 있는 경우는 많이 있지만 의대에 합격했다는 경우는 참 드물다. 단지 내가 아는 친구의 조카가 이번에 유명한 의대에 합격했다더라 하는 말들은 누구나 가끔씩 들을 것이다. 주변을 돌아 보아도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과 같은 최고 명문대학에 다니는 학생은 주변에 가끔 볼 수도, 만날 수도 있지만 의대생 그것도 명문의대를 다니는 학생을 만나기란 그 학교 주변에 살지 않고서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

그러나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135개 의과대학에 4만5266명이 지원하여 1만9517명이 합격 후 등록함으로 총 의대 지원자중 43.12%가 의대에 진학하는 것으로 볼 때 잘 준비된 학생들에게는 의대 진학이 생각만큼 어려운 것 만은 아닌 듯하다. 다만 그 준비 과정이 힘들고 오래 걸리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중도 포기를 해서 그렇지 끈기를 갖고 열심히 준비만 잘 한다면 누구나 의대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잘 준비된 학생은 어떤 학생을 말하는가? 하버드 의대의 경우 입학심사시 고려사항을 웹사이트에 언급하고 있는데 참고로 살펴보면 학교 성적(Academic Records), 에세이, MCAT 점수, 특별활동, 여름방학중 인턴십(Summer Occupations), 삶의 체험(Life Experiences), 리서치 또는 봉사활동(Community Work), 의료분야 경험 등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성실성과 리더십, 동료들과의 협동심 등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듀크 의대의 입학처장인 암스트롱 박사는 노골적으로 의학연구 및 임상치료 분야에서 리더가 될 최고의 인재를 뽑겠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의과대학마다 신입생을 뽑기 위한 기준과 여러 고려사항들이 약간 다르긴 해도 모든 학교가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학부 학점일 것이다.

나는 대학에서 의대 준비생들이 제일 어렵다는 유기화학(Organic Chemistry)을 수년간 가르쳐오고 있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문제점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한인 학생들의 경우, 대학입학부터 의대진학을 위해서 프리메드를 하겠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상당수다. 부모님의 강요에 의한 것이든 아니면 자신의 희망이든 상당히 많다. 그러나 문제는 생각만 있지 준비나 각오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학생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의대진학을 위하여 누구나 프리메드를 할 수는 있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따라가지 못해 좌절하고 진로를 바꾸는 학생이 상당수가 된다.

특히 일반화학과 유기화학에서 많은 학생들이 좌절하고 포기하게 된다. 실제로 내가 가르친 학생들도 유기화학I을 마치고 다음 학기에 유기화학II를 등록하지 못하는 학생이 거의 1/3이나 된다. 필자는 점수를 후하게 주는 편인데도 그러니 아주 까다로운 교수를 만날 경우 더 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의대준비 자체를 포기하게 된다. 그러나 학점이 B이상이면 포기하지 말라.

다른 과목에서 잘하면 된다. 모든 과학 과목이 어렵고 힘들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지만 일부 과목에서만 그렇다면 상관이 없다.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학점이 3.20 ~3.39이고 MCAT 점수가 30~32인 학생 3876명이 의대를 지원하여 1463명이 합격하여 37.7%의 합격율을 보이고 있다. MCAT 점수가 33~35점인 경우는 합격율이 49.7%로 증가 하고 있다. 일부는 히스페닉과 흑인들 즉, 소수민족에 대한 특혜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시안의 경우도 30.3% 와 42.6%로 큰 차이는 없다.(표 참고). 일부 명문 사립의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의대는 학업이 아주 우수한 학생보다는 훌륭한 의사가 될 준비가 되어있는가를 본다. 물론 학점이 좋으면 기회는 더 많고 여유있게 다른 것을 준비할 수 있다. 진정 의대 진학을 원한다면 대학 1, 2학년 때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된다.

문의: 571-292-6947

폴 정 박사
Research& Consulting Group
STEM 연구소
웹사이트: www.stem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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