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방학 때마다 아프리카를 다녀온지 10년이 넘었다. 코로나로 방문하지 못했던 2020을 제외하고 올해로 11회차가 된다. 미국에서의 아프리카는 가까운 남미 지역과는 달리 자원봉사를 하기에도 쉽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떠나기 위한 준비 및 여정이 만만치는 않다. 하지만 지난 10여 년간 아프리카의 병원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리써치, 셰도잉, 병원봉사, 그리고 마을 주민의 건강 계몽 등을 꾸준히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주는 많은 동기 부여와, 다른 곳에서는 할 수 없는 의료 경험 및 관찰이 의대 진학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세상은 여전히 요동치고 우리를 주저하게 만드는 어려운 상황들은 늘 있지만 대학과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잠시라도 멈출 수 없기에 스템은 올해도 열 한 번째인 2025 아프리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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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uzu Central Hospital 과 Likuni MIssion Hospital 에서 함께 진행할 이번 프로젝트는 말라리아와 결핵,코비드와 에이즈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환자 진료와 수술 셰도잉, 전염병 데이타 수집과 분석. 현실적으로 열악한 의료 체계 정보 그리고 마을 의료봉사로 이어지는 새로운 경험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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